[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국회 정부 예산안 처리 법정 처리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강행군에 나섰다.
김승수 시장은 26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 의원과 윤준병 의원, 예결소위원들과 기재부, 국회사무처 관계자 등을 만나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시급한 구 법원검찰청 부지에 추진되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15억원)과 전주 로파크 건립(10억)을 비롯해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20억), 전주푸드 허브센터 건립(40억), 전주문화재교육지원센터 지정(5억) 등 신규 사업 예산 반영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주독립영화의 집 건립(16.5억) △전주승화원 및 봉안당 현대화(5억)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 전당 건립(5억) 등 계속 사업의 예산 확보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설명, 예산 반영 지원을 호소했다.
김 시장은 이어 최상대 기재부 총괄심의관과 조의섭 국회사무처 예결위 전문위원 등을 만나 예결위 심사에서 전주시 사업 예산의 증액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는 등 국비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소 인원으로 막바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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