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0명을 넘어섰다.
2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현재까지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주생활치료센터와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등에 입원 조치됐다. 전주에서 4명, 익산 5명, 군산은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300번째 확진자(20대·전주 78번)는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와 접촉자로 전날 밤 검체 검사에서 양상 판정을 받았다. 301번 확진자(20대·익산 76번)는 전북 29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302번 확진자(30대·전주 79번)는 전남 여수의 25번 확진자와 접촉,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03번(전주 80번), 304번 확진자(전주 81번) 전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299번(40대·전주 77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파악됐다.
전북 305번(익산 77번) 확진자는 전북 282번(군산 61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전북 306번(익산 78번) 확진자는원광대병원에 71병동에 입원 중 전북 18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지난 20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전날부터 후각·미각소실 등 증상이 발현돼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07번(익산 79번) 확진자는 전북 305번(익산 77번)과 접촉으로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308번(익산 80번) 확진자도 ‘원광대병원’발 감염 확산의 최초 인지자인 전북 181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309번(군산 70번) 확진자는 전북 255번(군산 45번), 전북 310번(군산 71번) 확진자는 전북 281번(군산 60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추가 확진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 9명(고창 1명, 익산 4명, 군산 2명, 전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8일 현재 9명(전주 3명, 익산 4병, 군산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1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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