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익산․전주 이어 완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북, 군산․익산․전주 이어 완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혁신도시 인근 완주군 이서면, 12월 1일부터 2단계 격상 결정

기사승인 2020-11-30 11:34:52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는 지난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조치를 시행한 군산, 익산, 전주에 이어 혁신도시 지역인 완주군 이서면도 2단계 격상조치를 협의·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1주간 국내 코로나19 발생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16명으로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 비수도권에 대해 전체 1.5단계로 격상하되 확산속도가 빠르고 지속적으로 확산 중인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2단계 격상 조치를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북도도 전날 14개 시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긴급회의’를 갖고 혁신도시 지역인 완주군 이서면을 2단계 격상 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 이서면도 12월 1일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도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일상생활 속 김장모임 등 가족·지인을 기점으로 병원, 직장과 어린이집, 유치원, 고등학교 등에서 최근 10일 동안 13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는 병상 부족에 대비해 군산·남원의료원에 코로나19 전담 추가 병상을 확보 중이며, 무증상 확진자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논의 중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어떤 곳도, 그 누구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만이 가장 강력한 방역”이라며 “외출과 모임 자제, 수능 이후 가급적 집에서 머물기, 마스크 착용과 겨울철 환기와 소독 철저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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