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부안군이 변산반도 국립공원 해안도로인 국도 30호선 쌍계재에 노을경관쉼터를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부안군에 따르면 노을경관쉼터는 총사업비 국비 36억원을 들여 4000㎡ 부지에 전망대와 주차장, 화장실, 데크 등을 갖춰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지장건물 9동 중 8동에 대한 철거가 이뤄지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노을경관쉼터는 아름다운 변산의 낙조 풍경, 천혜의 곰소만 경관 등 환상적인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에 들어선다.
특히 노을경관쉼터가 완공되면 내소사와 채석강, 적벽강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을경관쉼터가 조성되는 위치는 지난 30년간 국도변에 지어진 가설건물로 인해 주변 경관 저해와 교통사고 유발 등 민원이 많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민선 7기 출범부터 민원 해결 등을 위한 노을경관쉼터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선정,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국도 30호선 변산반도 해안도로에 노을경관쉼터가 조성되면 부안의 서해바다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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