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오는 12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 2단계인 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 구간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 4.5~5.5분 내외, 평시에 8.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표정 속도는 시속 약 32.5㎞다.
운행시간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출발 기준 평일과 주말 오전 5시30분, 도착기준 새벽 1시1분까지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 28분이 소요되며 부평역까지 37분 안에 진입이 가능하다.
지난달 착공한 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까지 연장 노선이 2024년 개통되면 인천1호선은 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 등 6개 구를 남북축으로 연결하게 된다.
한기용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착공부터 개통까지 교통불편의 어려움을 양해해 준 송도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확충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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