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북 순창군은 1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아 안전한 관광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1일 순창군에 따르면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국 269개 지자체중 7개 지역이 청정지역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 전북의 순창, 부안, 진안군, 전남의 장흥, 강진군, 강원도 정선군, 인천광역시 옹진군 등 모두 7개 지역이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청정지역을 지켜가고 있다.
특히 순창군은 광주광역시와 전북 전주시 등 대도시와 차로 30분 거리에 있고,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에 접해 있는데도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지켜 전국 여행객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전북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의 경우 매년 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현재까지 휴장 없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채계산 출렁다리의 경우 지난 3월 27일 개통해 2차례에 걸쳐 휴장과 개장을 반복하면서도 51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금까지 확진자 한명 없이 청정순창을 잘 지켜 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순창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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