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병원성 AI 차단 가축방역 ‘총력 결집’

부안군, 고병원성 AI 차단 가축방역 ‘총력 결집’

드론, 광역방제기 등 철새도래지 집중 방역

기사승인 2020-12-02 13:10:27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부안군은 최근 정읍 육용오리농장과 동진강, 주상천 등 조류지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부안군은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을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과 인근 소하천을 중심으로 드론 4대, 무인항공기 1대, 광역방제기 2대, 가축방역차량 4대 등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일대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동방제단(3개반)과 살수차를 동원해 주변 가금농가와 농장진입로, 주변도로 등을 일제소독 방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에는 생석회 공급을 완료하고 농가단위 생석회 벨트구축과 농장단위 차단방역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기존 거점소독시설 2개소(행안, 줄포)에 추가로 이동통제초소 1개소(백산)를 설치해 축산차량 차단방역도 강화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가축방역이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든 자원을 총동원, 가축전염병 감염을 차단하고 청정부안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생석회 벨트 유지, 축사 내·외부 매일소독, 축사별 장화 갈아 신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