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평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

임실군, 평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

2022년까지 50억원 투입, 생태여울·탐방로 조성

기사승인 2020-12-02 14:52:27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섬진강의 제1지류인 평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평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확정돼 총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생태하천 복원은 낙차보 등 인공구조물에 의해 단절된 생태통로를 연결하고 야생 동․식물 서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임실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부터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와 편입토지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평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덕치면 가곡리 섬진강 합류지점부터 상류 2.0km 구간에 생태여울, 생태수로, 생태호안, 완충수림대 등을 설치하여 수질개선과 수생태계를 복원, 2022년까지 생태탐방로와 생태마당 등을 조성된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평지천과 섬진강의 자연생태를 되살려 생태체험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생태하천 복원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답고 깨끗한 평지천을 하루빨리 주민 품에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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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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