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김제시는 전주대대 이전계획 반대 및 항공대대 운항노선 변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1차 목표인원 5만명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서명운동에는 현재까지 시민 5만 7393명이 서명에 동참, 전주대대 이전 반대 비상대책 위원회(위원장 김철갑)와 협의해 익산시와 함께 국방부를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김제시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모악회를 열고 김제시 백구면 인접지역의 전주대대 이전 반대 및 항공대대 운항노선 변경을 위한 동참과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박준배 김제시장은 “전주시가 시군 경계지역으로 주민피해시설 이전을 강행하려는 것은 김제와 익산 주민에게만 고통을 전가하는 비양심적인 행태”라며“익산시와 연대해 전주대대 이전반대와 헬기 운항노선 변경이 관철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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