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는 모두 444명으로 늘었다.
도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지난 주말 토, 일요일 이틀 새 34명이 늘었고, 7일 오전 1명이 추가됐다.
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439번(정읍 23번) 확진자는 전북 421번(정읍 22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421번은 경기 군포시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북 410번(정읍 21번)과 접촉했다.
전북 440번(완주 4번)과 443번(완주 5번)은 완주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5일 지표환자(전북 418번·최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후로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1번(익산 114번) 확진자는 전날(6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429번(익산 113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429번은 전북 304번(전주 81번)과 접촉, 지역 간 n차 감염으로 분석된다.
442번(해외 61번)은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군산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443번(완주 6번) 확진자도 완주공장 관련 전북 426번(전주 121번)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완주공장 관련 확진자는 지난 5일 지표환자(전북 418번·최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후로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444번(전주 16번)은 역학조사를 토대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전북에서는 전날 전주 9명, 고창 4명, 익산 3명, 군산 2명, 완주 2명, 정읍 1명, 해외입국 1명 등 22명의 확진자가 발생, 7일 오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44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전주가 126명으로 가장 많고, 익산 114명, 군산 103명 등이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