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진안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사승인 2020-12-08 10:52:40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진안군이 전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8일 자정부터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어 1.5단계 유지를 검토했으나, 강력한 방역을 위해 전북도 방침에 따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적용에 따라 중점관리시설 중 유흥·단란주점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되며, 노래연습장, 학원, 실내체육시설은 저녁 9시 이후 운영을 할 수 없고 수용 인원을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제한하며 음식물 섭취를 할 수 없다.

종교시설은 정규예배 등 좌석 수의 20%이내의 인원으로 제한하고 모임·식사·숙박행사를 금지하고, 음식점은 저녁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모든 카페에서는 영업시간 동안 내부에서 음식물 섭취를 할 수 없고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결혼식, 기념식, 강연 등 각종 모임과 행사는 참석자 수를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은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시행하고, 독서실·스터디카페는 수용인원을 50%로 제한해 저녁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일상생활 현장 곳곳에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걱정스러운 상황이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가능한 집에 머무르고, 각종 모임과 행사 등을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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