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자 16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 460명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16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 460명

현대차 완주공장 16명, 전주 새소망교회 관련 15명 확진

기사승인 2020-12-08 11:50:37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완주와 전주, 익산, 군산, 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60명으로 늘었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완주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련 확진자는 7명이 늘었고 전주 3명, 익산 3명, 군산 2명, 남원 1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445번~450번, 456번(완주 6번~12번) 확진자는 모두 완주군 현대차 전주공장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전날 실시한 공장 내 긴급 검체 검사(1999명)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51번·454번·455번(익산 115번~117번)은 모두 전북 305번(익산 77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통보를 받았다. 

452번과 453번(군산 104번·105번) 확진자는 전북 309번(군산 70번)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57번(남원 9번) 확진자는 전북 393번(남원 2번)과 접촉으로 가자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458번(전주 127번) 확진자는 현대차 완주공장과 관련된 배우자인 443번(완주 5번)과 접촉, 검체 검사에서 양성 통보를 받았다.  

459번(전주 128번)은 가족인 전북 388번(전주 102번)과 접촉,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460번(전주 129번)은 전남의 확진자와 접촉한 전북 423번(전주 118번)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집단감염 우려가 큰 현대차 완주공장 관련 확진자는 16명, 전주 새소망교회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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