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심 민 임실군수는 8일 코로나19 방역수칙 강화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가 다양한 경로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전 부서는 긴장감을 갖고 방역에 총력을 다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전주와 익산, 군산 등 도내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의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와 불필요한 대면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100인 이상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이 금지된다.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은 저녁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노래연습장은 저녁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고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활동도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좌석 수의 20% 이내로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기타 종교활동 주관의 모든 모임과 식사, 숙박행사는 금지된다.
심 민 군수는 “부서별 코로나 대응 업무에 항시 긴장감을 갖고 적극 대응하고, 군민들은 당분간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일상생활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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