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올해도 서울대를 비롯한 육군사관학교 등 주요대학에 다수 합격생을 배출해 지역민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순창군은 최근 2021학년도 주요 명문대학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서울대 6명, 연·고대 4명, 의·한의예 4명, 포항공대 1명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국군간호사관학교 2명, 육군사관학교 2명 등 4명이 2차 시험까지 합격했고, 해군사관학교에는 3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학업 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옥천인재숙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명문대에 다수 합격, 지역인재
이처럼 옥천인재숙이 매년 꾸준한 성과를 내는 데는 사관반과 학생 수준별 특강 등을 별도로 운영, 맞춤형 교육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옥천인재숙은 올해도 입사생에게 맞춤형 입시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입시 일정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왔다.
옥천인재숙은 지난해에도 서울대 2명, 고려대 3명, 사관학교에 4명이 최종합격, 농어촌 자치단체의 교육시설 운영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숙주 군수는 “코로나 사태로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시기에도 합격의 영예를 안게 된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부족함 없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명품 교육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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