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반값 아파트 제도가 문정권 하에서 다시금 부활 된다고 하니 참으로 아이러니컬합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14년 전 내가 처음 정책을 제안했고 11년전인 2009년 4월에 입법화했던 토지 임대부 분양 주택제도는 그 당시 치솟는 아파트 가격을 진정 시키고 주택을 소유 개념 보다는 주거 개념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획기적인 개혁 법안이었으나 2015년 10월 내가 경남지사로 가 있는 동안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그 법을 폐기 한 바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 반값 아파트 제도가 문정권 하에서 다시금 부활 된다고 하니 참으로 아이러니컬합니다”라며 “그 좋던 주택 분양 제도를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여야 합의로 폐기 시켜 놓고 자기들 부동산 정책이 실패하자 다시금 꺼내 드는 것이 노무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의 데자뷰를 보는 것 같습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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