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 군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3명으로 늘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14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현황을 설명했다.
강 시장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군산 111번 확진자 A(60대)씨는 군산 110번 확진자와 접촉,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112번 확진자 B(70대)씨도 군산 110번 확진자와 접촉,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113번 확진자 C(20)씨는 110번과 11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방문지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소독 방역을 마치고,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지역 내 감염이 감소세를 보이다가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시 한 번 코로나19 방역 차단에 경각심을 주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최대한 소모임과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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