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시가 도시가로망 정비를 위해 운봉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과 도심을 연결하는 신정대로, 새터중로 개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보행자 안전과 도로망 확충을 위해 추진된 운봉초등학교에서 전통시장까지 이어지는 750m 구간 운봉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완공 신정대로는 구 전라선 철길을 따라 국도17호선(신정교차로-만복사지-금동아파트)구간으로,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북남원I.C와 연계해 남원역과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주요관광지와 시가지 진입이 빨라질 전망이다.
신정대로는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총 길이 1.5km, 폭 25m로 내년 상반기 중으로 공사를 마치고 개통 예정이다.
새터중로는 남원역에서 요천로(국도24호선, 조산동)를 잇는 길이 1km, 폭 20m의 도로로, 도로가 개통되면 조산동에서 남원역에 가려면 구시가지 또는 외부 순환도로를 통해 돌아갔던 경로가 크게 단축된다.
시는 내년에도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으로 추진한 △교룡대로 △호치길 △지리산 I.C 진입도로 △가방뜰길 등 5지구의 사업을 완료, 용성로와 인월1길에도 지중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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