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인천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로 ‘2020 인천미래정책포럼: 인천형 그린뉴딜 전략, 국내외 석학들에게 듣는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형 그린 뉴딜’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세계적인 석학과 국내 전문가의 견해를 청취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축하 영상메시지, 인천형 그린뉴딜 소개, 기조강연, 라운드테이블 등으로 구성된다.
야닉 글레마렉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과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마이클 대나허 주한캐나다대사 등이 축하 영상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인천형 그린뉴딜 추진계획 발표 통해 기후위기대응 모범도시 구현, 자원순환·대기·물 관리 혁신, 청정 해양도시 구축, 녹색산업 선도도시로 성장 등 4가지 추진전략과 관련 세부 추진과제를 소개한다.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존 번 델라웨어대 교수는 '에너지 분야에서의 그린뉴딜: 새로운 녹색 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에너지와 새로운 커뮤니티'를 주제로 인천의 그린뉴딜 정책을 평가하고 글로벌 선진도시의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표한다.
라운드테이블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환경정책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국내 주요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그린뉴딜의 국내외 정책동향을 논의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유용한 정책시사점을 모색하게 된다.
박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인천형 그린뉴딜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인천’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밝힐 계획이다.
박재연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인천이 탄소저감 친환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과의 연대가 필수적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번 포럼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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