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23일 동인천역 미림극장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의 온라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는 LH가 시행하는 거점사업인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포함해 중앙시장, 가로변 상가, 주택가 등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천시와 LH가 총 2300억 원을 투입하며 2024년까지 본격 추진하게 된다.
시와 LH는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역세권 상권 활성화, 자율정비기반 구축,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도시재생 추진기반 구축 등 4가지 목표에 부합하고 실행 가능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13년간 건축행위가 제한돼 주거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착공절차에 들어간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영상을 통해 “인천시를 한 번 더 믿고 재생사업 추진에 참여해 주신 상인·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인천역이 다시 상업과 문화 중심지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상인‧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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