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발굴·지원해 육성하기 위해 지난 22일 (재)달성장학재단 하반기 정기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 등을 의결했다.

2021년도 달성장학재단 장학금 신청·접수 기간은 3월 2일부터 3월 26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2021년도 장학생 선발인원은 175명, 장학금은 3억 12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내년 2월 중 달성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문오 이사장은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많은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역 학생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성취하기 위해 꿋꿋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달성장학재단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2000년 달성장학재단을 설립, 올해까지 245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총 2972명에게 37억 18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읍·면 장학기금을 포함하면 달성군 전체 장학기금은 총 51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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