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대는 영호남의 창업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간에 인적 교류를 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대 창업지원단는 지난 22일 전주대와 협력해 각 대학이 수행 중인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을 초청해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창업 기업 관계자 및 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초청 강연자로 나선 김명락 초록소프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략산업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기업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또 참여 기업들은 최신 기술을 개별 기업에 접목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했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인적 교류를 진행했다.
캄플로우 송채정 대표는 “대구 지역 창업 기업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열심히 창업 활동을 하신 분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면서 큰 공감대를 느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해소된다면 직접 만나서 교류하는 것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10월 영호남 지역사회의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양성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하기 위해 전주대 창업지원단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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