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 2명 합격

계명문화대,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 2명 합격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

기사승인 2021-01-03 12:37:44
▲ 2020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 합격생. 왼쪽부터 이지연, 권민수. 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가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2020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에 2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의 주인공은 2020년 2월 계명문화대 컴퓨터학부를 졸업한 권민수(여·21)씨와 이지연(여·22)씨. 

이들은 올해 상반기 정부 부처에서 6개월의 수습 근무를 거친 후 국가직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2012년에 도입됐으며, 계명문화대학교는 지금까지 총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합격생 배출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직렬별 50%이상 선발한다.

지난 12월말 인사혁신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최종 합격자는 총 244명이며 이중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에 해당하는 만 20세 이상 합격자가 31명(12.7%)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2020년 2명 등 지금까지 총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계명문화대학교의 성과는 단연 돋보인다.

권민수씨는 “매년 고교 출신에 비해 전문대학 출신 선발인원이 적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대학에서 제공해준 모의평가 및 학습지원이 많이 도움이 됐다”며 “특히 이번에 달라진 면접방식인 개별발표면접에 대비한 맞춤 교육이 합격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에 대비해 ‘KMCU 지역인재공무원반’을 개설, 합격생들의 노하우 전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이고 등록름 감면과 학습격려 장학금 지급, 기숙사 제공, 책임교수 밀착지도 등 학생들이 학업에 전년하도록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홍희주 KMCU지역인재공무원반 책임교수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학생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공무원, 공기업 및 공공기관, 대기업 취업, 해외취업자를 다수 배출하는 우수한 취업성과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대구권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정평이 나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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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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