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 남원지역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5일 남원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남원 17번(전북 880번)에서 20번(전북883번)은 남원 16번(전북 845번)확진자와 가정에서 밀접 접촉,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1일 1차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가족 4명 중 1명이 3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4일 검사를 받았고, 5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는 감염병 전담병원(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 조치할 예정이다.
시 보건관계자는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2, 3차 검사에서 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신 분들은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최소한 잠복기간인 접촉일로부터 14일간은 타인 접촉금지, 동선 분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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