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ICT반도체전자계열, 주문식교육 성과 돋보여

영진전문대 ICT반도체전자계열, 주문식교육 성과 돋보여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오일뱅크 등 5년간 665명 대기업 취업
SK하이닉스협약반 15년째 운영…450여 명 취업 빛나

기사승인 2021-01-06 11:34:27
▲ 오는 2월 SK하이닉스반(ICT반도체전자계열) 졸업 예정 학생들이 SK하이닉스에 조기합격하고 취업 발대식에서 교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진전문대 ICT반도체전자계열이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삼성, LG, 포스코 등 대기업에 최근 5년간 665명의 취업 성과를 내며 ICT 분야 대표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대학 ICT반도체전자계열은 6일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삼성, LG, 포스코 등의 대기업에 최근 5년간 665명을 취업시켰고, 해외에도 75명이 진출했다고 밝혔다.

계열은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삼성, LG 등 대기업 계열사와 주문식교육에 이어 러시아삼성전자반, 일본취업반 등 해외협약반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협약반은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력을 풍부하게 쌓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IT소재 분야의 교수진이 전문성 높은 교육을 담당한다. 

또 반도체공정기술센터, SMT센터 등 최첨단 교육환경을 구축,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접할 실무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주문식교육으로 배출한 인재들은 ICT 대기업 등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 영진전문대 ICT반도체전자계열 SK하이닉스반 학생들이 교내 반도체공정실습센터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SK하이닉스반의 경우 다가올 2월 졸업예정자 10명이 SK하이닉스에 조기 입사해 근무 중이다. 

이로써 SK하이닉스에는 주문식교육 협약 15년째를 맞으며 총 450여 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ICT반도체전자계열은 월드클래스 인재이자, 국내 최고의 명장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입도선매반을 개설, 운영 중이다. 

이 반은 등록금 전액 지원, 최신 기숙사 무료 입주혜택과 함께 한국인 학생 15명, 외국인 유학생 5명이 함께 수업하는 소수 정예화된 ‘기숙형 사관학교식’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입도선매반 2020년 졸업생의 경우 현대오일뱅크 2명, S-오일과 관세청 공무원, SK하이닉스 등에 각 1명이 취업하는 등 일취월장한 취업 성과를 냈다.

김재곤 계열부장(교수)은 “ICT반도체전자계열 출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에너지, 소재부품 분야 등 대기업체뿐만 아니라 제조 기업의 설비 유지보수 엔지니어로 많이 진출하면서 취업 만족도가 높다”며 “또한 2차 전지산업의 시장 확대로 인해 IT소재 관련 업체로의 취업 전망도 매우 밝아 그야말로 ICT분야에 특성화된 학과”라고 강조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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