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네갈 유력 일간지 르 테모앙(le Témoin)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이 신문은 황무지를 개간해 104ha의 농지로 바궈 ha당 6.5톤의 쌀을 생산한 음보로비란 새마을시범마을의 성과를 혁명이라며 극찬했다.
6일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따르면 일간지 르 테모앙은 세네갈 최초로 콘크리트 흄관 농수로를 건설해 펌프로 강물을 끌어올려 새마을교육을 통해 게으른 목동을 부지런한 농사꾼으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달 16일자 신문에서는 멩겐보이 새마을시범마을에서 열린 새마을세미나에 대해 다루며 멩겐보이와 음보로비란의 새마을세계화사업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세네갈 농업 현대화에 새마을세계화재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2014년부터 세네갈 생루이주 4개 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 중이다.
세네갈 정부는 재단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해 2016년부터 재단 세네갈 사무소에 외교공관에 준하는 특권과 면제를 부여하기도 했다.
특히 이같은 성과를 보고 받은 마키 살(Macky Sall) 대통령은 조만간 현장 방문을 뜻을 밝히기도 했다.
안덕종 새마을세계화재단 세네갈 사무소장은 “세네갈 언론에서 새마을세계화사업에 대해 혁명이라고 표현할 만큼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새마을세계화사업은 주민이 주인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식량자급자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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