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시민 교통편의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송도 내 교차로 9곳에 대한 교통체계 정비와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유턴구역을 신설한 곳은 테크노파크역, 인천타워대로 입구, 롯데캐슬아파트 앞 네거리 등 3곳이다.
이 중 테크노파크역과 인천타워대로 입구 네거리에는 유턴 전용 대기차로를 신설했으며 롯데캐슬아파트 앞 도로는 종전 편도 3차로에서 4차로로 1개 차로를 증설했다.
인천대 입구역 네거리와 신세계쇼핑몰 앞 네거리, 더 샵 퍼스트파크 삼거리 등 3곳은 유턴구역이 기존 3m에서 9.5m로 확대됐다. 더 샵 퍼스트파크 삼거리에는 대기차로도 새로 만들어졌다.
박문여고 입구 삼거리와 그랜드호텔 앞 네거리에는 좌회전 대기차로를 신설 또는 증설했고 먼우금초등학교 앞 도로는 2차로에서 3차로로 1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크게 해소됐다”며 “앞으로 송도 내 불합리한 교차로 교통운영체계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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