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 대구시 지방공무원 녹지(조경) 분야에 3학년 심우진 학생의 합격을 시작으로, 24일에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산림자원 분야에 3학년 안연주 학생이, 30일 서울시 지방공무원 녹지(조경) 분야에 3학년 문경준 학생과 정지인 졸업생이 최종 합격했다.
이번 2020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및 지방직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 고졸채용 분야는 전국의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중 해당분야를 전공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시험이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3학년인 심우진, 안연주, 문경준 학생과 졸업생 정지인은 10월 필기시험 합격 후, 11월에 면접시험 등의 관문을 통과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2018년, 2019년, 2020년 3년 연속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을 배출했다.
2020년에 서울과 대구에서도 지방직 공무원에 합격하는 큰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농업계 명문학교인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4차산업 혁명의 주축인 미래 도시농업을 경영하는 영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첨단 시설과 여러 실습장을 구축하고 있다.
전학생 기숙사 운영 및 다양한 방과후수업과 임업기술원 훈련 등 현장 연계 기능심화활동, 농업현장 연계수업(WPL) 등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넓은 교내 부지를 배경으로 조경시설물 설계 및 제작, 교내정원 조성하기 등의 실습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NCS 직무기술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학교에서는 방과후학교 수업비, 기숙사비 및 체험활동비, 각종 특강 등 모든 교육활동비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면서 미래 영농인재 육성을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김태헌 교장은 “교복 입은 시민을 세금 내는 시민으로 양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고려한 진로를 찾아, 그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수업, 특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졸업 후 학생들이 창업과 취업을 위한 지원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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