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관내 외국인의 춘천 정착을 돕기 위한 가이드북을 13년만에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제작한 가이드북은 외국인 등록 및 체류, 교통, 의료 서비스, 금융·우편, 생활, 문화·관광 등 6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번역됐다.
특히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해 소각용과 매립용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그림으로 쉽게 구분했다.
또 은행 계좌를 만드는 방법, 해외송금, 우편, 병원 예약 방법 등 생활 정보 내용을 담았다.
시는 오는 21일 강원대, 한림대, 춘천지방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춘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 거주 외국인이 불편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