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공모사업 최종 선정

계명문화대,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공모사업 최종 선정

예비 창업 청년에게 체계적 창업 지원
‘청년키움식당’ 통해 준비된 창업 유도

기사승인 2021-01-21 16:18:07
레시피 및 조리실습을 교육하고 있는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는 대구 남구청과 공동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1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전 실질적인 사업 운영 기회를 제공해 준비된 청년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1억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계명문화대와 남구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후보지 선정, 메뉴 및 유동인구 조사 등 상권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공모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계명문화대와 남구청은 오는 3월부터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창의적인 레시피를 가진 청년 4팀(1팀당 3명 구성)을 단계적으로 선발해 실제 창업 준비에 필요한 메뉴 및 재무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앞산카페거리에 위치한 청년키움식당을 선발된 청년 팀에 무상으로 제공해 실제 외식 경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업 초기 발생하는 각종 시행 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2~3개월 동안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한 청년 외식 창업가들이 대구 남구에서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그동안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 시행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대학 내 우수한 창업 지원 시설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공모사업에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구지역에 거주하는 외식 창업 희망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우수한 창업 지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대구지역 운영기관’ 2년 연속 선정, ‘공유주방을 활용한 배달전문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선정 등을 통해 학생 및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교육의 메카로 평가받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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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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