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김동기, 이하 센터)는 오는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동해안 산불방지체계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동해안 6개 시·군 헬기, 장비, 인력 등 산불진화자원 통합관리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산불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청명·한식, 석가탄신일 등 입산객이 급증하는 기간에는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또 2월중 도, 동해안 6개 시·군, 산림청, 국방부, 경찰청, 기상청,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참여하는 ‘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춘다.
지난해 최초로 시범 운영된 '軍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다시 재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평상시 군부대 업무를 수행하다 산불발생 시 군부대 주요 시설물 산불확산 방지 등 진화 활동을 한다.
김 소장은 “계속되는 건조특보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으로 산불진화 골든타임을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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