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플러스(LINK+)육성사업의 하나로 열린 창업 경진대회는 캡스톤 디자인,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실전창업시뮬레이션,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등 4개 부문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인재 양성과 창업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대면 참여가 어려울 것을 감안, 발표 영상 촬영을 제외한 접수부터 심사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는 총 117개 팀(재학생 897명)이 참가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평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참가팀의 발표 영상을 토대로 사업 계획, 실현 가능성, 차별성, 수익 창출 등 9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29개팀(233명)을 선발했다.
대상 수상자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삼김이여서(치위생과)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DPT(치기공과, 물리치료과) ▲실천창업시뮬레이션 경진대회 캡틴(식품영양과)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WITH US(임상병리과)가 수상했으며 팀별로 각각 100만 원의 시상금이 전해졌다.
이밖에 최우수상 8개 팀에는 시상금 80만 원이, 우수상 9개 팀에는 60만 원, 장려상에 8개 팀에는 40만 원 등 총 19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지난해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실전창업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캡틴’팀(식품영양과)은 당뇨병,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을 갖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건강도시락과 원하는 영양소와 칼로리별 메뉴판으로 주문 할 수 있는 도시락 등을 선보였다.
이 팀이 제시한 ‘다이어트 도시락’은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맞춤식 도시락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글루’팀의 천영주 학생은(유아교육과 3학년) “이번 경진대회 참여로 유아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졸업 후에도 현장에서 수요에 맞는 실용적인 기술을 발휘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전문직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수상작은 26일부터 온라인 전시관(expo.dhc.ac.kr)을 통해 성과를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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