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 공동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Global CDP)은 ‘Sustainable Living in the New Normal’이란 주제로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선도센터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후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8개 대학에서 8개 팀 그리고 태국 왕립라자망갈라공과대학(RMUTT)에서 8개 팀, 총 참 85명이 참여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인 공학설계 능력과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공학계열 학생들이 융합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대구대 대표로 참가한 전자전기공학부 3학년 한상민, 손제락, 오인택 학생으로 구성된 ‘Team 4’(지도교수 박철영)는 뛰어난 작품의 완성도와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 및 시연을 통해 금상을 수상했다.
‘Team 4’가 발표한 주제는 팀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디자인 씽킹을 통해 도출한 ‘해바라기 태양광 패널 블라인드 설계’였다.
이들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태양광 추적 태양전지 블라인드 작품을 설계했으며,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시제품도 제작했다.
팀장을 맡은 한상민 학생은 “시간이 부족했지만 교수님의 지도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부품 지원 등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도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구현을 위해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전자전기공학부는 전자공학전공과 전기·지능로봇공학전공으로 운영되며, 학과 역량 평가 및 특성화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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