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2021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온라인을 통해 29일부터 3일 동안 열릴 예정인 가운데, 공주알밤을 활용한 최고의 요리가 탄생했다.
공주시와 ‘겨울공주 군밤축제’ 조직위원회는 27일 공주알밤 요리방법 UCC공모전에 접수된 40개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벌여 대상 1팀을 비롯해 총 10개 팀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대상을 차지한 김도균 씨(세종)의 작품 ‘ice 공주밤젤리’는 밤을 으깨 꿀과 젤라틴, 색소 등을 활용한 형형색색의 요리로, 어린 자녀와 함께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금상에는 ‘코로나19를 이기는 공주알밤 퓨전디저트’를 출품한 유주희(공주), ‘공주알밤이 왔슈’를 출품한 박영미 씨(대전) 등 2팀이 차지했다.
시는 대상 1팀 100만원, 금상 2팀 70만원, 은상 3팀 50만원, 동상 4팀에게 각 30만원을 지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공주알밤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유지상 한국식문화네트워크 대표(한식대첩3 심사위원)는 “출품작 상당수는 당장 시중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며, “공주 알밤의 무한 활용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전 시상식과 입상작 시연회를 29일 오후 4시 고마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
시연회에는 김정섭 시장과 2016 아시아명장요리대회 대상에 빛나는 강명숙 셰프가 참여해 대상 수상작 등의 요리를 만들어볼 예정으로, 공주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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