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올해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37억5800만원을 들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야생동물 구조 지원,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포획틀 구매지원 등이다.
지난해에는 포유류 1032마리, 조류 231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적정한 개체수를 조정했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지난해 멧돼지 1184마리, 고라니 1444마리, 기타 514마리를 포획했다.
특히 야생동물로부터 농가 보호를 위해 전기울타리 37개, 철망울타리 27개를 설치하고 10개 농가에는 포획틀 구매를 지원했다.
아울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입은 109개 농가를 지원했다.
또 지난해 1월1일~2월29일 운영한 무료수렵장을 통해 멧돼지 667마리를 포획하고 생태계 교란식물 76만340㎡를 제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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