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명, 경북 17명 확진…IM선교회 관련 확진자 나와(종합)

대구 10명, 경북 17명 확진…IM선교회 관련 확진자 나와(종합)

기사승인 2021-01-31 12:51:35
31일 0시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추가됐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8308명이다.

주소지별로 동구 6명, 서구 2명, 수성구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동구 체육시설 이용자와 접촉자다. 이로써 지난 27일 이후 동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2명은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받은 검사에서 영성이 나왔고,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다.

1명은 최근 미국서 들어온 입국자이며,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최근 40명대까지 올랐던 경북지역은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대전 IM선교회 관련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n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16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975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포항 10명, 안동 4명, 경산에서 2명 발생했다. 

포항은 1세대당 1명 전수검사, 지인모임관련 감염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전파된 ‘n차감염’이 이어졌다.

특히 대전 IM선교회 관련 확진자가 지역에서 첫 번째 발생했다.

안동에서는 태권도 학원 관련 원생 1명과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27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안동 태권도 학원 관련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감염됐다.  

해외유입은 포항에서 아시아 입국자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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