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구역 8곳 선정, 구역별 8500만원 지원

인천시,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구역 8곳 선정, 구역별 8500만원 지원

주민중심 거버넌스 구축사업 초기부터 주민 직접 참여

기사승인 2021-02-02 11:31:40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원도심을 살아 숨쉬게 하는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8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인 희망지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 대상으로 주민역량 강화, 주민공동체 형성을 통해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의 준비단계 사업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 스스로 계획을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다.

시는 사업구역별로 최대 8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주민의 공동체 형성과 소통을 위한 현장 거점공간과 전문가인 총괄계획가와 마을활동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희망지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 주민과 함께 원도심 노후 저층주거지역 문제 발굴, 해결방안 모색으로 인천형 시민 중심 마을 재생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정호 인천시 주거재생과장은 “희망지 사업은 주민 주도 사업으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주민의 역할이 중요함을 주민이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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