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 6억 달러를 목표로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목표 6억 달러 설정은 글로벌 FDI의 2021년도 최대 10% 추가 감소 전망과 지난해 전국 경제자유구역 전체 FDI 신고액 11.8% 감소,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것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는 산업생태계 조성, 혁신성장 중심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 구축 등을 3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15개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핵심과제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신산업 분야 혁신성장 기반 구축,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인큐베이팅, 첨단부품소재 공급망 확보, 대면·비대면 융합 하이브리드형 투자유치 IR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과 제조시설, 신산업 원천기술 연구개발센터와 ICT 융합·부품소재 분야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청라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송도 콜드체인개발, DB쉥커 등 진행 중인 글로벌 물류·유통분야 프로젝트 완성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올해도 투자유치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투자유치 타깃 기업의 다양화와 코로나 환경에 적합한 하이브리드형 마케팅 등을 통해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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