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해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고용시장 일선에서 열심히 달려온 은퇴자들이 인생 2막을 새롭게 열고, 지역 사회에 전문경력의 재능과 손길이 필요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올해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가 320명을 모집하며,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대구시 거주자로서 경력 3년 이상 전문지식·실무경력을 보유한 퇴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의 경력과 사회공헌 활동이 적합한 분야를 연계하고, 참여자의 활동에 관한 사항을 전담 운영할 참여기관도 함께 모집한다.
참여자는 시간당 2000원의 참여 수당과 함께 1일 4시간 미만 활동 시 교통비 3000원을, 4시간 이상 활동 시 교통비 3000원과 식비 6000원 총 9000원을 지원받고 월 120시간, 연간 480시간까지 활동할 수 있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대구경영자총협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서류는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대구경영자총협회 기업지원본부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권오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지난해처럼 올해도 신중년 은퇴자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희망을 주고 시련을 극복하는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