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은 1일 제25기 정예공무원양성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입교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 비대면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했다.
정예공무원양성과정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 대응과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 미래지향적 중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25기는 도와 시군, 세종시 등 6급 공무원 91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26까지 43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학생장에는 박문환(천안시, 행정 6), 반장은 권오병(충남도, 공업 6) 주무관이 각각 선출되었다.
박정완 충남 공무원 교육원 운영1팀장은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 집합·화상·사이버 교육을 탄력적으로 전환 가능하게 적절히 교육 시간표를 설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연수생들은 공직‧직무가치 등 4개 분야의 교과과정을 통해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고, 현장학습, 국토순례, 정책연구 등을 수행하고 이에 따른 평가도 받게 된다.
특히, 도정 3대 위기(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극복 및 자살예방대책에 대해 도와 세종시를 권역‧주제별로 구분해 순회 연구 활동을 펼친다.
또, 정예공무원들은 정책연구과제(1인 1과제)를 ‘충남형 뉴딜 정책 개발’을 주제로 4-10월까지 연구 활동을 하게 된다.
조광희 원장은 “연수기간 동안에 자기 인생과 공직생활의 후반부를 맞이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생각하고, 여유로움 속에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공무원교육원은 정예공무원양성과정을 통해 총 1,247명의 연수생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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