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서 지역 전시 주최자 한자리에…상생 방안 모색

엑스코서 지역 전시 주최자 한자리에…상생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1-02-03 09:37:40
지난 2일 엑스코에서 열린 지역 전시 주최자 간담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엑스코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엑스코는 지난 2일 지역 전시 주최자 초청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그동안 엑스코에서 마이스 산업 관련 기업들과의 간담회는 열렸지만, 직접 전시를 주최하는 PEO(전시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전시컨벤션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공유하고 협의점을 찾아가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엑스코 임직원과 대구시 일자리투자국, 지역 8개 전시 주최자 등 20여 명이 참석, 제2전시장 현황과 신규 전시회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 지난 1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CES 2021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최근 하이브리드로 변해가는 전시컨벤션산업의 동향과 코로나19로 변화된 전시회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신규 전시회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전시 주최자와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오는 4월 말 개관하는 엑스코 제2전시장의 조기 활성화는 대구시·엑스코, 지역 PEO의 상호 협력으로 가능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화 시키는 방안도 협의했다. 

대구시 김태운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올해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제2전시장 개관으로 마이스 산업이 한발 더 도약하고 신규 전시회로 인프라 구축을 기대한다”며 “단계적으로 지역 전시 주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엑스코 서장은 사장은 “엑스코에서 전시회를 주최하는 PEO가 지역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아이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도 지역 전시 주최자가 많이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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