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보다 약 2억여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사랑의 온도 137.6℃를 기록했다.
지난 1999년 희망캠페인을 시작한 이래로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 사상 최대 모금액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캠페인 시작 38일 만인 지난 1월 25일 모금 목표액인 5억1200만 원을 초과했다.
캠페인 사상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목표액을 달성한 것으로 역대 최단기 목표 달성, 역대 최대 모금액 달성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 한파, 경기침체 등으로 기부 심리가 위축되면서 모금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등 기업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동참과 군민들의 십시일반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진 결과다.
이웃돕기 성금에는 케이앤비준우㈜, 동진산업, ㈜진양오일씰, 디에스메탈㈜, 동원산자, ㈜진명아이앤씨, ㈜화진스틸, ㈜지이테크, ㈜세진금속, 대양운수㈜, 신성에스앤티㈜, 평화산업사 등 해마다 고액을 기부하는 기업과 농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노인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번영회 등 기관·사회단체가 적극 동참하였다.
또, 논공읍 남동어린이집, 다사읍 숲속예은유치원, 엄마사랑어린이집, 유가읍 제일풍경채센트럴어린이집, 현풍아이세상어린이집 등 원아들과, 현풍읍 기초수급어르신 등 훈훈한 참여가 눈길을 모았다.
여기에 익명의 주민의 벌꿀과 양말 기부, 현풍 인력업체 대표와 일용직 노동자들이 가스통에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기부 등 따뜻한 사연의 개인 기부가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결과는 많은 군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뜨거운 관심과 군민들의 십시일반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진 덕분”이라며 “기부에 동참해 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더 많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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