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1일 다사읍 문양역 3층 시니어카페 ‘비슬愛’ 문양역점이 영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비슬愛’ 문양역점은 연면적 98㎡의 공간에 60세 이상 어르신 14명을 바리스타로 양성·고용해 3인 1조로 3시간씩 2교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메뉴는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라떼 등 커피류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홍시 주스, 팥 라떼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카페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비슬愛’ 문양역점은 지난 2017년과 지난해 각각 문을 연 늘봄카페(화원읍행정복지센터 옆)와 비슬愛 보건소점(달성군보건소 1층)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달성군시니어클럽에서 위탁받아 사업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통한 생산적 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시장형 일자리사업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비슬愛 문양역점 개소와 더불어 시니어카페가 군민들의 사랑방이자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달성군은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보람 있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올해 1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3119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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