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며칠 전 94세 생신을 맞이한 신차분 할머니.
상인2동에 살고 있는 신차분 할머니는 달서구청에 생일을 기념하는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신 할머니는 지난 2016년부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매년 생일잔치를 대신해 후원을 하고 있다.
신 할머니의 따뜻한 후원금은 달서구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의 값진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이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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