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와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연휴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교통 소통과 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이중주차와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순찰을 통해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86개소는 명절 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개방한다. 또 연휴 기간 동안 무료 개방하는 전체 주차장은 655개소 3만7096면으로 주차장별 개방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설 연휴 기간 귀성객 편의 증진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니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운전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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