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교관 위니텍 대표, 경북대에 장학기금 1억 전달

추교관 위니텍 대표, 경북대에 장학기금 1억 전달

기사승인 2021-02-04 18:10:07
추교관(오른쪽) 위니텍 대표와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장학기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추교관 위니텍 대표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 1억 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4일 경북대 총장실에서 홍원화 경북대 총장, 추교관 위니텍 대표, 이동수 전 경북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재)경북대학교총동창회효석장학회에 적립돼 경북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추교관 위니텍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80학번으로 현재 경북대 총동창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추 대표는 “어렵게 공부하던 시절은 지났다.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갖는 것이 당연하다. 돌아가신 효석 조운해 선배님의 큰 뜻을 따라 많은 후배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 작지만 큰 꿈을 품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故) 조운해 전 경북대 총동창회장이 개인 기금을 출연해 1995년 설립한 효석장학회는 2019년 경북대학교총동창회효석장학회로 확대 개편돼 동문들의 기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효석장학회는 설립 이래 현재까지 경북대 학생 1000여 명에게 약 1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