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상담 콜센터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구·군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정상운영되며, 선별진료소 방문 시 코로나19 콜센터 상담을 통해 사전 검사문의 및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또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에 마련된 해외입국자 전용 워크스루도 연휴기간 중 정상 운영함에 따라 입국과 동시에 신속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해외유입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발열이나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시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가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보건소 콜센터 상담예약을 통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며 “최근 가족․지인간 접촉 감염사례가 많은 만큼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가급적 가정에서 머물면서 통화로 안부를 전하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구·군 코로나19 콜센터 번호와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현황은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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