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명절 12개 분야 24시간 종합대책반 가동

인천시, 설 명절 12개 분야 24시간 종합대책반 가동

기사승인 2021-02-08 10:32:23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오는 11~14일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특별방역·응급의료·성묘·물가안정·교통·급수 등 12개 분야 대책을 분야별로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음식점·카페·전통시장·대형마트 등 감염확산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과 성묘·교통·요양·복지·체육·문화·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조치와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촘촘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인천가족공원은 설 연휴 4일간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며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 

18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진료를 한다. 인천지역 병·의원과 공공심야약국 10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도 지정일자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이름, 전화번호, 주소, 운영일자,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10일 오후 6시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전화 129, 119, 1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현금구매 할인은 개인별 월 최대 50만원까지 구매금액의 5%에서 오는 28일까지 월 최대 100만원 한도 내 10%로 조정됐다.

신포시장, 모래마을시장, 신거북시장 등 22개 전통시장의 주변 도로는 오는 14일까지 주·정차가 허용된다.

24시간 상수도 기동복구반과 도로복구 상황실은 시민 불편사항이 접수될 경우 신속히 처리하게 된다.

조동희 인천시 행정국장은 “설 연휴 특별방역·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내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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