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는 금감원의 자회사 ‘에프에스에스시설관리’가 정규직 직원을 채용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 자회사인 에프에스에스시설관리는 오는 15일까지 경영관리(관리자급)과 종합행정 등 정규직 직원 채용을 위한 서류를 접수한다.
에프에스에스시설관리는 금감원의 경비, 시설관리, 환경위생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될 자회사다. 채용부문은 행정직으로 ▲경영관리(관리자급) ▲종합행정 ▲경비지도사 ▲경리 총 4명이다. 지원조건에는 학력과 연령, 성별 등의 제한은 없지만, 남성의 경우 군필자 또는 면제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이후 지원 합격자는 19일날 유선 및 이메일로 전달되며,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3월8일 최종 합격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금감원에서 자회사를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자회사 법인 설립 테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금감원에 근무하고 있는 비정규직 용역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에프에스에스시설관리를 설립했다.
이같은 금감원의 자회사 설립은 문재인 정부의 대표 정책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부응하기 위함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에프에스에스시설관리는 올해 상반기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 전환을 통해 고용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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