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6명, 경북 2명 확진…경북 일주일째 한 자릿수 유지(종합)

대구 16명, 경북 2명 확진…경북 일주일째 한 자릿수 유지(종합)

기사승인 2021-02-10 10:51:16
10일 0시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구‧경북에서 18명 추가됐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16명 증가한 8436명이다.

주소지별로 동구 8명, 북구 3명, 수성구 2명, 남구·서구·달성군 각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북구 일가족 관련이다. 지난 3일 30대 남성이 충북 오송을 방문한 뒤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으로 확산했다. 이로써 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4명으로 늘었다.

1명은 동구 체육시설 이용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3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2명은 해외입국자이며, 1명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한자릿수를 이어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포항과 안동에서 각각 국내감염 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36명으로 집계됐다.

포항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가 양성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안동은 태권도 학원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했다.

경북지역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2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전날 5.1명에서 4명으로 떨어졌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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