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청년 삶·가치 공유…정책 사업 73억원 투입

춘천시, 청년 삶·가치 공유…정책 사업 73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1-02-10 11:27:18
춘천시청.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청년의 삶과 가치를 공유하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73억원을 투입, ‘2021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 여건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사회참여 확대, 청년주도 정책 발굴 등 4개 분야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핵심 4개 분야는 일자리 마련 및 고용안정, 청년참여 및 미래역량강화, 창업환경조성, 생활안정을 통한 지역정착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일자리 마련 및 고용안정에 21억원 투입해 대학일자리센터 지원 및 언택트 산업 맞춤형 인턴십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청년참여 및 미래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청년청운영, 대학발전 육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창업환경조성은 근화동396 청년창업공간 운영, 식품산업 인큐베이팅 운영지원 사업 등이다.

아울러 생활안정을 통한 지역 정착을 위해 춘천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저축계좌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영애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청년의 행복한 삶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청년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 내 청년 인구는 2020년 기준 7만4757명으로 전체 인구 28만2765명 중 26.4%를 차지한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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